극동정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진돼온 유공과 호남정유등 다른 정
유사의 극동정유 증자지분 참여비율이 7일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 안에 1천1백60억원의 증자를 하게될
극동정유에 유공과 호남정유, 경인에너지등이 극동정유의 증자후의 총
자본금이 될 2천6백20억원의 4 25%,2.75%,1.5%에 해당하는 지분참여를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는 것이다.
금액으로는 유공이 1백11억3천5백만원, 호남정유가 72억5백만원,
경인에너지가 39억3천만원 가량을 투자하게 된다.
또 쌍용정유가 합작선인 아람코사등의 반대로 지분참여를 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당초 정유사의 지분참여 비율로 예정됐던 10%에서 남는 1.5%의
지분은 장홍선 전사장이 인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극동정유의 기존 대주주인 현대그룹과 장 전사장외에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이 10%(2백62억원), 정유3사가 8.5%(2백22억
7천만원)로 새로이 극동정유에 지분참여를 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