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무역흑자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중 대만의 무역흑자는 전년동기(4억9천만달러)보다 4.1% 늘어난
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대만 재정부가 8일 발표했다.
같은기간 수출은 69억3천만달러로 11.7% 증가했으며 수입은 12.6% 늘어난
64억2천만달러였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대만의 홍콩과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는 각각 20.9%, 5.7%늘어난
8억4천만달러, 5억5천만달러로 확대된 반면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는
9억2천만달러로 24.3%나 증가, 대일역조가 심화됐다고 재정부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대만의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6.4% 늘어난 1백32억9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