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독립국가연합(CIS)의 우즈베키스탄공화국과 대사급 외교
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북한방송이 9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외교부 부부장 이인규와 우즈베키스탄
외무장관 아브드 라즈 자코프는 이날 타슈켄트에서 양국간 `외교관계
설정에 관한 공동코뮈니케''를 발표, "쌍방정부는 자주, 평등, 호혜,
내정불간섭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 나라 사이 의 친선협조관계를 모든
분야에 걸쳐 발전시키기 위하여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으며 외교대표를
교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소연방 해체후 11개 CIS국가중 아르메니아를 제외한
10개국과 수 교했으며 수교국수는 1백21개국(한국 1백58개국)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