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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담배 판매 신장률 점차 둔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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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운동의 확산으로 국산담배의 판매신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외국산담배의 점유율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담배판매로 징수할 담배소비세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1조5천9백33억 원으로 설정됐다.
    김기인담배인삼공사사장은 10일 오전 담배인삼공사를 연두순시한
    이용만재무부 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김사장은 이날 보고에서 올해 매출목표를 2조8천7백13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이중 담배판매를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2조6천1백40억원,
    홍삼류는 5.4% 늘어난 9백55 억원, 잎담배 및 기타는 9.8% 신장된
    1천6백18억원어치를 각각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은 그러나 담배판매액 증가율이 88년의 18.1%이래 계속 떨어져
    지난해에 는 7.0%로 낮아졌으며 올해는 3.4%로 더욱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수량을 기준으로 한 증가율도 88년에는 5.5%였으나 89년 2.2%, 90년
    4.0%, 9 1년 2.5% 등으로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에는 1.2%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 되는데 이는 외국산담배의 점유율확대와 금연,
    혐연운동이 확산되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고 김사장은 밝혔다.
    외국산담배의 점유율은 시장이 개방된 지난 88년 2.7%에 그쳤으나 89년
    4.6%, 9 0년 4.4%, 91년 5.0% 등으로 계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6.5%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사장은 이에 따라 올해 국산담배의 판매 확대책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 자들의 기호에 맞는 담배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보고했다.
    김사장은 특히 외국산담배의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는 원인중의 하나는
    자동판매 기 보급에 있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 국산담배 판매용 자판기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작년말 현재 외국산담배 자판기는 8천9백대에 달했으나 국산담배
    자판기는 2천5 백50대의 보급에 그쳤다.
    담배인삼공사는 따라서 올해 5천대의 국산담배 자판기를 추가설치하여
    외국산담 배의 마케팅전략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외국산담배에 대응할 수 있는
    저타르, 저니코틴의 "맛있는 끽미 담배" <>건강보호를 위한 "기능성
    첨단담배" <>소비패 턴에 부응하는 새로운 패션감각의 "하이테크제품"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담배인삼공사는 또 올해 제조담배의 수출규모를 지난해보다 13.1%
    증가한 1천2 백만달러어치로 설정했다.
    한편 담배인삼공사는 올해 경작예정인 잎담배 7만2천9백t을
    전량수매하고 수삼 도 생산량 1천7백3t중 93%를 사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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