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화재는 본.지점및 영업소간의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컴퓨터를 활용한 사내통신방식인 전자사서함을 개발,13일부터 시행한다. 전자사서함이란 컴퓨터네트워크를 이용해 문서와 정보를 교환하는 새로운 통신수단으로서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통신으로 전국에 송수신할수 있는 사무자동화시스템이다.
<9월 27일 금요일>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인플레이션이 미 중앙은행(Fed)의 목표인 2%에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5개월 최고치로 치솟아 연착륙에 대한 낙관론을 높였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거의 매일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기업들에 엔비디아 칩을 사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는 보도로 인해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27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계절성이 12개월 중 최악인 9월 들어 S&P500 지수는 이번 주에만 신기록을 세 번 갈아치우는 등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감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9월에 1.6% 올랐습니다. 이대로라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9월에 긍정적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대선이 다가오고 있지만, 미국의 완화, 중국의 부양이 결합하면서 시장 분위기는 좋은 편입니다. 증시 수면 아래를 보면 임의소비재, 소재, 산업 등의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이 9월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IT는 처지고 있습니다. 기술주에서 경기 순환 자산으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침 8시 30분 Fed의 물가 벤치마크죠. PCE 물가 8월 데이터가 발표됐는데요.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전월보다 헤드라인, 그리고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모두 0.1%씩 올랐습니다. 각각 7월 0.2% 상승에 비해 둔화했습니다. 특히 근원 물가의 경우, 월가는 0.2% 오를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근원 물가는 0.13% 올랐는데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매파'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50bp 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사진)가 대표이사직 해임 이후 첫 공식 석상인 강연 무대에서 하이브와의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어필했다.민 전 대표는 27일 오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진행된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에 연사로 나섰다.강연의 주제는 'K팝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었으나, 하이브와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 해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서는 자리라 이목이 쏠렸다.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향해 경영권 찬탈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권을 발동한 데 이어 대표이사 교체까지 감행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물론 뉴진스 멤버들도 반발했지만, 하이브는 사내이사 유지는 가능해도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날 민 전 대표는 등장과 동시에 쏟아진 박수에 "제 편 같다. 이렇게 환대를 해주시다니"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그는 강연 초반 "이 자리는 K팝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도파민 같은 걸 바라는 분들은 유튜브를 끄길 바란다"고 했지만, 중반쯤 디렉팅 관련 주제가 나오자 하이브 이야기를 꺼냈다."내가 레이블을 하고 싶다고 한 이유는"이라고 운을 뗀 민 전 대표는 "사실 돈이 중요하다. 내 가치를 환산해주는 거기 때문이다. 그런데 돈보다 중요한 게 정말 많다"고 말했다.이어 "돈은 나의 가치를 환산하는 정량 지표라서 의미가 있는 거지, 그 자체로 그렇게 의미가 있진 않다.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 난 내 인생을 퀘스트라고 생각한다"면서 "과거 인터뷰에서 나의 인생을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진스 데뷔 전이다. 실험할 거라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에 표적단백질분해제(TPD)를 접목한 분해약물항체접합체(DAC) 분야 글로벌 선두주자로 꼽힌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름테라퓨틱(오름)을 상장예비심사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10일 심사 청구한 지 3개월 만이다.ADC와 TPD, DAC 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는 오름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 'ORM-6151'을 기술수출하는 1억8000만달러(약 2356억원) 계약을 맺었다. 당시 선급금만 1억달러였다.올해에도 지난 7월 미국 버텍스파마슈티컬에 DAC 플랫폼 기술을 수출했다. 선급금 1500만달러, 최대 3개 표적 물질을 추가 개발하는 계약으로 전체 규모는 9억3000만달러(약 1조 3000억원)다.주요 후보물질로는 BMS에 기술수출한 'ORM-6151'과 함께 HER2 표적 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ORM-5029', 소세포암과 신경내분비종양 후보물질 'ORM-1023' 등이 있다. ORM-5029는 미국 임상 1상 단계다. BMS 기술수출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매출 1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순이익 682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8억4300만원이다. 공모주 300만주를 포함해 2142만9118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대주주인 이승주 대표 지분율은 18.4%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