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산업(대표 이덕환)이 빈 깡통을 자동으로 압축시킬수 있는 기계를
개발,국내보급에 나섰다.
실용신안특허를 획득한 캔압착처리기(상품명 캔모아)는 스틸캔
알루미늄캔등 폐깡통을 투입구에 넣으면 자동으로 압축,크기를 10분의1로
줄여 많은 양의 깡통을 모을수 있어 폐자원활용이 수월하다는 것이다.
이두산업은 부평공장에서 월1백여대의 제품을 생산,터미널 공원등
공공장소설치와 해외에 샘플을 보내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캔포장용기수요는 매년 크게 늘어 지난해 54억개의 캔제품이 소비됐으나
수거율은 10%도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알루미늄캔의 경우 원자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지난해만도
2억달러어치를 들여왔다.
국내보급가격은 대당 1백50만원으로 현재 과천경마장에 10여대가
설치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