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파키스탄에 4억달러를 투자, 비료, 통신, 전자 제품등을
생산하기 위한 17개 공장을 설립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정부로
부터 세금감면 조치를 받으려 하고 있다고 파키스탄 언론들이 15일 보도
했다.
이 보도들은 대우그룹이 이미 파키스탄정부에 이같은 종합적인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출했다고 전했으나 정부에 바라는 특혜조치의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공장들이 세워질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파키스탄 언론들은 대우측의 공장건설로 1만5천명의 현지인들이
일자리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 대우그룹은 화학비료,가죽제품,통신,전자제품,
자동차등 부문을 망라한 종합적인 생산공장들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