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계열사 주요주주들이 올들어 매각한 보유주는 1백38만여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 현대계열사 주요주주
5명이 매각한 주식은 금강개발 93만9천66주, 현대정공 36만주, 현대자동차
5만4천주, 현대종합목 재 2만8천2백20주 등 모두 1백38만1천2백86주였다.
이에 따른 매각대금은 2백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현대측은 극동정유
유상증자 대 금 및 추징세액 납부자금을 마련키 위해 보유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주주별로는 금강개발 주요주주인 정몽근씨가 보유주 83만4천9백30주를
팔았으며 현대정공 정몽구회장이 36만주, 현대종합목재 정몽헌이사가
2만8천2백20주를 각각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