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무역자동화를 전담할 무역자동화주식회사를 오는 3월중에 설립,
7월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20일 상공부에 따르면 무역협회가 자본금 4백50억원 전액을 출자해
자회사 형태 로 설립하는 무역자동화주식회사는 오는 3월중 2백50명의
직원으로 설립돼 2.4분기 중에 서비스 시연회를 가진뒤 7월 1일부터
상업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무역자동화주식회사 사무실은 이미 전산실이 갖춰져 있는
무역센터내에 설치된다.
상공부 관계자는 무역자동화를 위해 지난 연말 컴퓨터 2대가
도입됐으며 수출입 자동승인품목에 대한 업무처리 프로그램은 이미 개발이
완료됐고 섬유쿼터와 물류 등에 관한 프로그램도 개발이 거의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역자동화주식회사의 서비스가 개시되면 지난 연말
제정된 무역업 무자동화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자문서에 대한 효력이
보장돼 수출부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