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원료인 나프타수입이 추천제에서 승인제로 바뀜에따라
국내기초유분업계가 나프타분해공장(NCC)의 가동에 어려움을 겪게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따르면 동자부는 에너지절약과 국제수지방어를 위해 나프타와
대체원료인 경질NGL을 수입승인대상에 새로 포함시키기로 확정했다.
동자부는 이에따라 다음주초 원유및 석유제품(휘발유 리포메이트 등유
아스팔트 윤활유 윤활기유 조유를 제외한다)의 수입.수출계약의 승인을
내용으로하는 석유사업법시행규칙개정안을 법제처로 보낼 예정이다.
동자부는 잇단 NCC(나프타분해공장)신규참여로 전체수요의 40%이상을
수입해야 하는점을 감안,월별수급동향 분석을통해 과당수입경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번 승인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석유화학업계는 그동안 "나프타를 승인받아 수입할경우 안정적인 조달에
차질을 빚게될뿐아니라 휘발유등 민생용은 수입승인대상에서 제외하면서도
공업용인 나프타를 포함시킨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며 동자부의 방침에
반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