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산업이 부실업체인 우성타이어를 흡수 합병키로 공시한지 하루만인
22일 우성산업주가는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우성산업주가는 이날 22만6천주가 거래되며 종목별 거래량 4위를
차지했으나 전액자본잠식상태인 우성타이어를 흡수 합병키로한 사실이
악재로 작용,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만8백원에 폐장됐다.
이주식은 전일 합병공시직전까지는 상한가에 거래되는등 최근
영업실적호전설을 타고 대체로 강세기조를 형성했었다.
증권투자자들은 합병공시가 우성산업주가의 상승기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크게 반발하고있는 소액투자자들의 지분비율이 50%를 넘고있어 내달13일의
합병승인주총까지 주가가 매수청구가격인 9천원선이하로 떨어질경우 대량의
매수청구권행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