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2개 구청은 25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시민봉사실 안에
`정신대신고센터''를 설치, 정신대에 관련된 각종 신고 및 증언을 접수한다.
각 구청은 이 신고센터를 통해 일제치하인 지난 1938년경부터 1945년
해방전까지 일본정부가 군대위안부로 이용하기 위해 유괴,납치,공장여공
모집등의 방법과 여자애국 봉사대 또는 여자정신대라는 명목으로 끌고간
정신대 생존자의 직접적인 증언과 신고 및 사망자에 관련된 사항에 대한
신고나 기록등을 접수한다.
각 구청은 신고센터설치와 함께 정신대 생존자 본인, 가족 및 친지,당시
정신대 관련 정부기관에 종사한 사람들에게 신고센터를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 서면신고 하거나 구술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