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대통령 선거와 관련, 대한통상압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중인 더글러스 팔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은 25일 오전 유득환
상공부 제1차 관보와 서울 파레스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한, 미
양국이 모두 올해는 "정치의 해"인 만큼 통상문제 등에 있어서 상호협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통상 문제에 있어 미국측의 요구가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팔 보자관은 그러나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최근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의 고전으로 보호주의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