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2단계 행정전산망사업을 추진,보건
사회부의 국민복지업무와 체신부의 우체국종합서비스등 7개기관 7개
업무를 전산화하기로 했다.
25일 전산망조정위원회(위원장 송언종체신부장관)는 10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제2단계 국가기간 전산망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관세청의 해상화물관리,특허청의 지적재산권정보관리,기상청의
기상정보관리,조달청의 물품목록관리,수산청의 어선관리등 관련기관의
업무가 전산화된다.
또 투자금융보험 증권등 제2금융권의 전산망과 금융전산망이 확대구축되고
대학 및 도서관과 교육행정등 교육 및 연구분야의 전산화도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위해 93년까지 고속중형컴퓨터(주전산기)를 개발하는 한편
국산컴퓨터의 보급을 촉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