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5사, 곧 제품 품질 공시.....경쟁 가열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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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는 소비자들이 각 정유사가 생산하는 휘발유의 품질수준을
직접 보고 원하는 정유사의 제품을 살 수 있게 된다.
26일 동력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공, 호남정유, 쌍용정유,
경인에너지, 극동정유 정유 5사는 오는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주유소
상표표시제의 선행단계로 각자 자기 회사가 생산하는 휘발유, 등유,
경유의 품질수준을 정해 다음달초 이를 공식 공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음달부터 각 정유사들이 정한 석유제품의
품질수준을 보고 원하는 정유사의 제품을 살 수 있게 된다.
각 정유사들은 동자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3월 15일까지 자사가
생산하는 휘발 유, 등유, 경유의 제품규격을 정해 2개 이상의 일간지에
공시하고 이를 동자부와 석 유품질검사소에 보고해야 한다.
각 정유사들이 석유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공시해야 하는 제품 규격은
휘발유 의 경우 옥탄가 <>물과 침전물 함유량 <>산화안정도 <>납 함유량
<>동판부식도 <> 검 <>증기압 등 11개 항목이다.
이중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옥탄가는 각 정유사들이
93-95(무 연기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유 5사 가운데 어느 한
회사라도 이 기준을 현재 보다 높여 고시할 경우 각 정유사들간의 치열한
품질경쟁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 인다.
특히 휘발유의 불순물 포함여부를 나타내는 물과 침전물 함유량(기준
규격 0.01 % 이하), 사용중 변질여부를 나타내는 산화안정도(기준규격
4백80분 이상), 청정성 을 나타내는 검(기준규격 1백ml당 5.0mg이하),
엔진마모율을 나타내는 동판부식(기 준규격 1이하) 등은 현재도 각 정유사
제품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정유사들이 공시되는 품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정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각 정유사들이 내부적으로 품질규격을
정해놓고 다른 정유사의 품질규격이 어느 정도인지에 온갖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 다"고 밝히고 "정유사들의 품질규격 공시가
정유업계의 본격적인 품질경쟁을 유도 해 석유제품의 질을 높이는 측면도
있겠지만 업체들간의 무분별한 과당경쟁으로 인 한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직접 보고 원하는 정유사의 제품을 살 수 있게 된다.
26일 동력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공, 호남정유, 쌍용정유,
경인에너지, 극동정유 정유 5사는 오는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주유소
상표표시제의 선행단계로 각자 자기 회사가 생산하는 휘발유, 등유,
경유의 품질수준을 정해 다음달초 이를 공식 공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다음달부터 각 정유사들이 정한 석유제품의
품질수준을 보고 원하는 정유사의 제품을 살 수 있게 된다.
각 정유사들은 동자부의 지침에 따라 오는 3월 15일까지 자사가
생산하는 휘발 유, 등유, 경유의 제품규격을 정해 2개 이상의 일간지에
공시하고 이를 동자부와 석 유품질검사소에 보고해야 한다.
각 정유사들이 석유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공시해야 하는 제품 규격은
휘발유 의 경우 옥탄가 <>물과 침전물 함유량 <>산화안정도 <>납 함유량
<>동판부식도 <> 검 <>증기압 등 11개 항목이다.
이중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옥탄가는 각 정유사들이
93-95(무 연기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정유 5사 가운데 어느 한
회사라도 이 기준을 현재 보다 높여 고시할 경우 각 정유사들간의 치열한
품질경쟁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 인다.
특히 휘발유의 불순물 포함여부를 나타내는 물과 침전물 함유량(기준
규격 0.01 % 이하), 사용중 변질여부를 나타내는 산화안정도(기준규격
4백80분 이상), 청정성 을 나타내는 검(기준규격 1백ml당 5.0mg이하),
엔진마모율을 나타내는 동판부식(기 준규격 1이하) 등은 현재도 각 정유사
제품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정유사들이 공시되는 품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정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각 정유사들이 내부적으로 품질규격을
정해놓고 다른 정유사의 품질규격이 어느 정도인지에 온갖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안 다"고 밝히고 "정유사들의 품질규격 공시가
정유업계의 본격적인 품질경쟁을 유도 해 석유제품의 질을 높이는 측면도
있겠지만 업체들간의 무분별한 과당경쟁으로 인 한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