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를 추진중인 데이콤의 공모가는 주당1만2천원으로 전체공모규모는
2백70억 2백90억원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데이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기업공개를
오는 5월중 실시키로하고 이를위해 체신부등을 통해 증권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콤의 기업공개는 통신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고조돼있는
시점에서 추진되는 것이어서 증권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는데
데이콤이 상장되면 한국이동통신 하나뿐이던 통신업종 상장회사는 2개로
늘어나게된다.
주간사를 맡은 대신증권측은 내달중 증권감독원에 주간사계획서를
제출하여 내부심사를 거친뒤 오는4월중 정식으로 데이콤의 기업공개를
신청,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5월중순께 공모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콤의 자본금은 현재 2백36억2천만원으로 한국통신의 지분율이
33.9%인것을 비롯 삼성전자(10.2%) 현대미포조선(6.8%)
한국방송공사(5.9%) 금성정보통신 금성통신 현대전자 각5.1%등 모두
27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데 기업공개후 자본금은 3백50억
3백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