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버스 대부분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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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를 넘기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노조측이 파업을 보류키로 함에
따라 대부분의 시내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막후 철야 협상을 벌인 노사 양측은
노조측이 19%, 사용자측이 11% 인상안을 각각 수정 제의한 채 팽팽히 맞서
수차례 정회까지하고 개별 구수회의를 여는 등 진통을 겪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 노조측은 광주 합의안 수준인 17만5천원의 인상액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용자측은 이보다 2만-3만원이 적은 액수의 인상안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협상에 들어가기전 노조는 30% 의 인상을, 업주측 10%를
주장했었다.
이처럼 협상 타결이 지연됨에 따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H 교통, 은평구
진관외동 J 여객 등 일부 버스회사의 경우 노조원들이 당초 방침대로 버스
운행을 거부하는 바람에 정상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으나 서울 중랑구 B
운수, 강남구 대치동 S 여객등 대부분의 회사들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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