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슬래그(철찌꺼기) 처리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소규모 전문정비
회사를 세웠다.
2일 이 회사에 따르면 포철은 정년을 앞둔 직원들을 중심으로 포항제철소
2,3,4 고로공장 및 주물선고로공장의 슬래그처리설비 수리를 전담하는
전문정비업체로 신진기업(대표 송칠용)을 설립했다.
이 업체는 대표자를 비롯 구성원의 대부분이 정년을 앞둔 포철의 경력
사원들이며 이들의 퇴직금으로 자본금을 조달했다.
포철은 고로공장 및 주물선 고로공장의 수재설비 수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생산성 극대화로 기존 협력업체를 선도해갈 목적으로 이 회사를
세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