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임금 인상률이 서비스부문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산업간 임금격차가 다소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해 노.사간에 타결된 전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10.5%로 두자리수를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은 이보다 다소
높은 11.2% 였던 것으로나타났다.
작년중 산업별 타결임금 인상률을 보면 광업이 11.7%로 가장 높고 다음이
제조업 11.2%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10.4% 건설업 9.9% 사회및
개인서비스업 9.9% 운수.창고.통신업 9.5% 금융.보험.부동산업 9%
전기.가스.수도업 7.1%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제조업의 임금인상률이 도소매및 금융.보험등 서비스부문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산업간 임금격차는 최근들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