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세계블록화에 대비해 제조업의 해외투자법을 제정하고 수출검사
품목을 내년까지는 완전폐지해 무역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5일 대구상의가 주최한 대구상의지역경제세미나에 참석한 유득환상공부
제2차관보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올해부터 5년간
5백억원규모의 해외시장개척기금을 조성하고 무역기업의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서 무역과 공장설립등의 절차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7월부터 무역업무자동화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무역업무의
간소화에 혁신을 가져오고 현재의 2백43개인 수출검사품목을 금년중
1백개내외로 대폭 정비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