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연설회 첫날 표정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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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연설회 첫날인 20일 민자당의 김영삼대표는 경북지역의
점촌.문경(신영국)안동군(유돈우)안동시(오경의)의성(김동권)등 4개지구당
연설회에 차례로 참석,안정속의 개혁을 위해 민자당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역설.
김대표는 "이번선거는 혼란을 선동하는자와 혼란을 수습하는자중
택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해 연말의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수있도록 해달라"고 호소.
20년만에 처음 열린 경북지역의 정당연설회는 일부 당원및 열렬한
지지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김영삼"을 연호하는 분위기에
휩싸이지않고 차분한 모습.
후보자들도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음을 의식,자신의 정견발표를
생략하거나 간단히 끝내고 김대표가 차기대권주자임을 기정사실화시키면서
자신과 김대표의 관계가 돈독함을 과시하려 애쓰는 모습.
한편 이들 4개지구당의 연사들은 한결같이 "제7공화국의
영도자""차기대권의 역사를 창출할 주역""7천만의 위대한 정치지도자"로
YS를 추켜세우는등 총선분위기를 대통령선거분위기로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안동=박정호기자> 두대표 무개차타고 입장
.민주당은 8일 부천시민운동장에서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가
참석한가운데 첫 정당연설회를 갖고 수도권에서의 바람몰이를 시도.
민주당은 이날 "견제세력없는 부천""여당독주 큰일난다"는 등의 9개의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대형스피커를 설치하는 한편 청중들에게 민주당
수기를 건네주면서 분위기를 유도.
수만명이 모인 이날 대회에는 김.이 두공동대표가 무개차를 타고 식장으로
입장하자 "김대중 이기택"을 연호하는것으로 분위기는 절정.
김대표는 "우리당에 대한 국민지지가 점차 상승세에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그러나 대통령이 선두에서 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있으며
행정기관이 총동원돼 선거운동에 개입하고있고 엄청난 선거자금이 여당과
재벌정당에 의해 뿌려지고있다"고 주장.
이대표는 "여야의 의석수가 비슷해야 서로 견제와 균형속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대공약수를 발견해내고 국정을 안정되게 운영해나갈수 있다"며
민자당의 안정논리를 반박.
한편 경기도 선관위측이 현수막철거와 수기회수를 민주당측에 요구하자
이를 지켜보던 청중들이 "야당을 탄압하지말라"고 항의를 하기도.
<부천=정용배기자> 최불암씨 참석 눈길
.통일국민당은 8일 오후 정주영대표 김동길최고위원등 고위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안양갑지구당(위원장 박두철)과 인천
남갑지구당(위원장 정의성)의 정당연설회를 개최.
이날 두차례의 정당연설회에는 당원을 포함,2만여명의 관중이 각각 운집해
성황을 이뤘는데 정대표와 김최고위원은 국민당의 창당배경인 새정치구현과
경제활성화를 약속하며 몰표를 호소.
이날 정대표는 6공집권4년간 4백억달러의 외채를 짊어진 사실 물가불안
치안불안등 민생문제등을 집중 성토.
정대표는 "기존의 정치는 경제를 일으키고 기업활동을 격려하는것이
아니라 사회를 혼란에 빠뜨려 기업의욕을 잠식하고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살인도나 다름없다"고 맹렬히 비난.
정대표는 "내가 6공의 치부를 밝히고 노태우대통령을 비난하니까 지나친
인신공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나 대통령이 말과 행동이
다르지않았다면 왜 국가원수를 비판하겠느냐"고 반문한뒤 "말로는
민주화한다면서 공작정치를 하고있다"고 질타.
두 지구당의 특별지원연사로 안양갑의 경우 탤런트 최불암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인천남갑은 국민당 인천북을지구당위원장인 김숙현
전의원이 찬조출연.
국민당측은 선거구민들의 반응이 에상외로 고조되고있다는 자체분석에따라
당선자수를 당초 창당시에 잡았던 20석에서 최근에는 80석으로 늘려잡는등
의욕을 과시.
이강두씨 옥중출마 등록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중인 전 민자당 거창지구당위원장 이강두씨(57)가
8일 오전11시50분 임종기씨(37)등 측근을 통해 거창군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쳐 전국 첫 옥중출마를 기록.
이씨 측근들은 총선공고가 된 7일부터 무소속후보등록에 필요한 5백인이상
추천서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이날 오전9시50분 접수,선관위의 두시간에
걸친 서류심사를 끝내고 등록.
이씨의 옥중출마로 거창지역은 민자 민주 국민등 3개 정당후보에 여권의
무소속까지 가세,도내 최대의 접전지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
신정,이상렬씨 공천취소
.신정당은 관악을공천자 이상렬씨(36)가 임수경양의 약혼자라고 잘못
발표했다가 임양 가족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자 8일 이같은 허위사실을
점촌.문경(신영국)안동군(유돈우)안동시(오경의)의성(김동권)등 4개지구당
연설회에 차례로 참석,안정속의 개혁을 위해 민자당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역설.
김대표는 "이번선거는 혼란을 선동하는자와 혼란을 수습하는자중
택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해 연말의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수있도록 해달라"고 호소.
20년만에 처음 열린 경북지역의 정당연설회는 일부 당원및 열렬한
지지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김영삼"을 연호하는 분위기에
휩싸이지않고 차분한 모습.
후보자들도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음을 의식,자신의 정견발표를
생략하거나 간단히 끝내고 김대표가 차기대권주자임을 기정사실화시키면서
자신과 김대표의 관계가 돈독함을 과시하려 애쓰는 모습.
한편 이들 4개지구당의 연사들은 한결같이 "제7공화국의
영도자""차기대권의 역사를 창출할 주역""7천만의 위대한 정치지도자"로
YS를 추켜세우는등 총선분위기를 대통령선거분위기로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안동=박정호기자> 두대표 무개차타고 입장
.민주당은 8일 부천시민운동장에서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가
참석한가운데 첫 정당연설회를 갖고 수도권에서의 바람몰이를 시도.
민주당은 이날 "견제세력없는 부천""여당독주 큰일난다"는 등의 9개의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대형스피커를 설치하는 한편 청중들에게 민주당
수기를 건네주면서 분위기를 유도.
수만명이 모인 이날 대회에는 김.이 두공동대표가 무개차를 타고 식장으로
입장하자 "김대중 이기택"을 연호하는것으로 분위기는 절정.
김대표는 "우리당에 대한 국민지지가 점차 상승세에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내고 "그러나 대통령이 선두에서 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있으며
행정기관이 총동원돼 선거운동에 개입하고있고 엄청난 선거자금이 여당과
재벌정당에 의해 뿌려지고있다"고 주장.
이대표는 "여야의 의석수가 비슷해야 서로 견제와 균형속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대공약수를 발견해내고 국정을 안정되게 운영해나갈수 있다"며
민자당의 안정논리를 반박.
한편 경기도 선관위측이 현수막철거와 수기회수를 민주당측에 요구하자
이를 지켜보던 청중들이 "야당을 탄압하지말라"고 항의를 하기도.
<부천=정용배기자> 최불암씨 참석 눈길
.통일국민당은 8일 오후 정주영대표 김동길최고위원등 고위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안양갑지구당(위원장 박두철)과 인천
남갑지구당(위원장 정의성)의 정당연설회를 개최.
이날 두차례의 정당연설회에는 당원을 포함,2만여명의 관중이 각각 운집해
성황을 이뤘는데 정대표와 김최고위원은 국민당의 창당배경인 새정치구현과
경제활성화를 약속하며 몰표를 호소.
이날 정대표는 6공집권4년간 4백억달러의 외채를 짊어진 사실 물가불안
치안불안등 민생문제등을 집중 성토.
정대표는 "기존의 정치는 경제를 일으키고 기업활동을 격려하는것이
아니라 사회를 혼란에 빠뜨려 기업의욕을 잠식하고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에 대한 정부의 역할은 살인도나 다름없다"고 맹렬히 비난.
정대표는 "내가 6공의 치부를 밝히고 노태우대통령을 비난하니까 지나친
인신공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나 대통령이 말과 행동이
다르지않았다면 왜 국가원수를 비판하겠느냐"고 반문한뒤 "말로는
민주화한다면서 공작정치를 하고있다"고 질타.
두 지구당의 특별지원연사로 안양갑의 경우 탤런트 최불암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인천남갑은 국민당 인천북을지구당위원장인 김숙현
전의원이 찬조출연.
국민당측은 선거구민들의 반응이 에상외로 고조되고있다는 자체분석에따라
당선자수를 당초 창당시에 잡았던 20석에서 최근에는 80석으로 늘려잡는등
의욕을 과시.
이강두씨 옥중출마 등록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중인 전 민자당 거창지구당위원장 이강두씨(57)가
8일 오전11시50분 임종기씨(37)등 측근을 통해 거창군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쳐 전국 첫 옥중출마를 기록.
이씨 측근들은 총선공고가 된 7일부터 무소속후보등록에 필요한 5백인이상
추천서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이날 오전9시50분 접수,선관위의 두시간에
걸친 서류심사를 끝내고 등록.
이씨의 옥중출마로 거창지역은 민자 민주 국민등 3개 정당후보에 여권의
무소속까지 가세,도내 최대의 접전지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
신정,이상렬씨 공천취소
.신정당은 관악을공천자 이상렬씨(36)가 임수경양의 약혼자라고 잘못
발표했다가 임양 가족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자 8일 이같은 허위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