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장자동화(FA)종합전시회가 오는13일부터 닷새동안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려 로봇 자동창고등의 신개발제품이 대거 출품된다. 10일 KOEX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는 김성산전 신흥기계등 국내외 16개국 1백77개업체가 참가,직교좌표 스카라로봇 표면부품검사장치 자기근접스위치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인 투자 고수들이 국내 증시 양대 반도체주를 두고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일째 8만원선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삼성전자는 덜어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집중 매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두고 증권가에서 잇따라 '사라' 분석이 나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2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이 종목은 개장 후 한시간동안 1.05% 내렸지만 매수세가 몰렸다. 투자 고수들은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두산에너빌리티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5일 필리핀 최대 전력 기업인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등 주요 경영진들과 만나 원자력·소형모듈원전(SMR)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지난 5일간 주가가 약 10% 빠졌던 에코프로머티는 순매수 3위였다. 한미반도체는 순매수 4위였다. 이 기업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작에 필수적인 열압착(TC) 본더 장비 시장의 강자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턴어라운드'를 하면서 패키징 전문 장비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주식거래가 재개된 종목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대신밸런스제13스팩은 순매수 5위였다. 이 종목은 소프트웨어 기업 유디엠텍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디엠텍이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과 유디엠텍의 합병비율은 1.0515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나란히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명품브랜드 디올은 지난 24일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2024 2025 가을 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 쇼’를 개최했다.'디올의 공주님'으로 불리는 지수는 해당 브랜드의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중세시대 갑옷을 연상시키는 드레스를 입고 풍성한 헤어를 늘어뜨려 아름다움을 뽐냈다.지수는 프론트로에서 델핀 아르노 디올 CEO, 제니퍼 로페즈와 나란히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연아는 왕실 특유의 체크를 연상하게 하는 2024 윈터 컬렉션 투피스를 착용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자 캣, 제니퍼 로페즈, 데바 카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로자먼드 파이크, 비너스 윌리엄스 등 다수의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2024 2025 가을-겨울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경기가 파리에서 개최됨에 따라,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공평한 경쟁의 장을 확보하기 위해 편견과 시련을 극복하고 또 노력해 온 모든 스포츠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컬렉션에는 스포츠와 의상 사이의 유대 관계를 탐구하며 의상 그 자체의 본질과 구조, 그리고 신체의 움직임과 의상의 특별한 관계를 담아냈다.고전적인 조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드레이프는 자수로 풍성함을 더한 실크 드레스, 새틴 트리밍을 장식한 투명한 메탈릭 탱크 탑,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스커트 아래로 팬츠 디자인이 보이는 앙상블
합동참모본부가 27일 북한이 오물 풍선을 계속 보내면 대북 심리전 수단인 전방 지역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이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했는데 대북 확성기 발송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이 실장은 "오늘은 대북 확성기 방송은 실시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계속 종이를 넣은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북한에 자숙 기간을 주기 위해서 확성기 방송을 그동안 중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만일 북한이 종이를 넣은 쓰레기 풍선을 계속 보낸다면 우리는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지던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고정식 확성기 일부로 대북 방송을 틀어 맞대응했으나, 그 후로는 가동하지 않고 있다.북한은 지난 24일 밤부터 전날 밤까지 사흘 연속으로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북한이 전날 밤 남쪽으로 살포한 오물 풍선은 180여개이며, 이 중 70여개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낙하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