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영.호남내륙지방에 대한 물량공급과 수출용라면생산을 전담할
제4공장을 경북구미시 구미공단내에 완공,최근 본격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90년12월에 착공,총2백20억원의 공사자금이 투입된 이공장은
1만2천7백85평의 대지에 건평3천8백85평규모로 세워졌으며 하루
2백38만개의 라면(용기면 봉지면)생산능력을 갖고있다.
농심은 구미공장의 가동으로 하루 1천6백38만개,연간47억3천만개의
라면생산능력을 보유,국내는 물론 단일규모로는 세계최대 라면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농심은 생산설비를 계속확장,이공장을 수출전용생산공장으로
전문화시켜나갈 계획인데 중부이남지역의 물류기지로도 활용,영.호남지역에
대한 운송거리와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신선한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