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가격의 폭락으로 대일수출경쟁력이 강화되자 돼지고기수출이
크게 늘고있다.
1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2월까지 일본에 수출한 돼지고기는 모두
1천22t(5백22만8천달러)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백89t(2백84만1천달러)에
비해 무려 1백9%가 증가했다.
농림수산부는 "지난해에는 국내돼지가격이 높아 안심과 등심등 고급부위만
제한수출했으나 올들어 돼지가격이 하락하면서 어깨 등심등 중등육부위까지
수출이 가능,수출물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지난해말부터 하락하고있는 돼지가격의 안정을 위해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잔여금 처리자금 60억원과 육가공시설자금 70억원을
조기지원,수출을 확대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