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과테말라등 중미지역 진출업체들이 현지의 노무관리 부실과
부적절한 투자관련 규정및 정치적 이해관계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현지 투자업체들에게 원만한 노사관계 형성과 작업환경 개선및
공익사업 확대등을 촉진토록 당부했다.
상공부는 11일 무역센터에서 현지 투자업체 40여개사 대표와
섬유산업연합회,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청하고 현지 투자업체간의 정보교류를 촉진키 위해 그동안
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운영되어온 과테말라 해외투자협의회를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국내 업체들의 대중남미 투자는 섬유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난 연말
1백39건 1억6천1백만달러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파나마와 과테말라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