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60MB와 1백20MB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개발,이달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삼성은 12일 지난해 1백5MB짜리를 내놓은데 이어 또다시 286및
386컴퓨터를 겨냥한 고성능 대용량의 HDD 2개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품귀현상을 보여온 관련제품수요를 충당하게된 것은 물론
국내 컴퓨터업계의 경쟁력향상과 기술자립에도 기여할수 있게 됐다.
삼성이 내놓은 이 두모델은 3.5인치 크기에 두께는 1인치로
평균접속(억세스)시간이 0.016초이며 전송속도는 초당 6MB,평균고장률은
20만시간으로 고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금년중 현재의 기술수준을 한단계 높인 초고밀도 HDD를
공급하고 올들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노트북 PC의 수요에 대비해 곧
노트북 PC용도 개발할 예정이다.
국내유일의 HDD생산업체인 삼성은 지난해 국내수요의 약10%정도를
공급했는데 이같은 신제품 생산으로 올해는 40%정도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