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12일 폐기물예치금대상품목중 폐건전지 캔류 우유팩등 환경오염
을 심화시키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4월1일부터 사들이기로 했다.
환경처의 이같은 방침은 폐기물의 수거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위해 이미 실시중인 폐기물예치금제가 해당 기업들의 협조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환경처는 이에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중 회수가 용이한 폐건전지 캔류
우유팩 부탄가스용기 폐합성수지등을 "폐기물예치금제"에 규정된 단가로
사들일 계획이다.
환경처는 이를위해 학교 군부대 기업체 부녀회등 각종 단체를 중심으로 한
집단수거체계를 확립,수거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환경처는 또 서울시내 아파트출입구등 3만5천곳에 폐기물수거함을
설치하는등 오는 94년까지 서울 부산등 전국 6대도시에 모두 10만개의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