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영산강등 전국 4대강수계를 비롯,주요하천에서 페놀농도가 기준치를
무려 3백92배나 초과한것으로 밝혀지는등 낙동강페놀오염사고 이후에도
수질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간환경연구단체인 환경정책연구소(소장 신창현)에 따르면
지난해6월 부산 동천의 페놀농도는 1.96?을 기록,수돗물수질기준 0.005?을
3백92배나 초과했다.
또 한강수계의 굴포천에서도 지난해5월 기준치의 45배를 넘는 0.225?의
페놀이 검출됐으며 5 12월까지의 평균 페놀농도가 기준치의 10배를 넘는
0.058?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낙동강수계 팔계천에서 지난해9월 0.061?의 페놀이 검출,기준치를
12배나 웃돌았다.
수계별로는 한강의 경우 굴포천 안양천 중랑천 신천 공릉천등
9개하천에서,낙동강은 팔계천과 이현천 달서천 공단천등 9개하천에서,각각
기준치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