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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소련 한국의 새 관광시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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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소련이 한국의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구소련의 정국이 비교적 안정을 되찾으
    면서 관광유람선을 이용, 한국을 찾는 구소련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양국 여행업체끼리의 관광객교류를 위한 상담활동도 활발하다.
    올들어 구소련 관광유람선이 한국에 오기는 지난 6일이 처음으로
    구소련 국적의 4천t급 "안토니나 네자노파"호를 이용, 순수한 구소련
    관광객 2백2명이 부산항을 통해 입국하여 3박4일동안 부산시내 관광과
    쇼핑을 한뒤 9일 일본으로 떠났다.
    직업과 연령층이 다양한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발해 부산에
    입항했으며 부산시내에 머무는동안 국내 여행업계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1인당 수천달러 상당의 의류와 가죽제품 등을 구입, 구매력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4월21일엔 구소련 국적의 "올가 사도프스카야"호가 1백80명의
    관광객을 싣고 부산항에 입항, 관광객들은 4박5일동안 부산과 경남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며 5월4일엔 "미카일 솔로크호프"호가 6백명의 관광객을 싣고
    부산항에 들어온다.
    이에 따라 아주관광여행사, 세방여행, 세일여행사, 대한여행사, 롯데
    관광, 한진 관광 등 국내 대형 여행업체들은 앞으로도 구소련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구소련의 여행업체와 관광객의 교류를 위한
    상담활동을 활발하게 펴고 있어 구소련 관광객의 입국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소련의 정국이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어 그동안의 관광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데다 많은 관광객들이 거리가 가까운 한국관광에 나서
    가격이 싼 생필품 등을 쇼핑할 경우 귀국후 선박을 이용한 여행경비의
    대부분을 보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광업계는 아직까지는 구소련 관광객들이 1박(식사포함)에
    20-30달러의 낮은 여행경비로 한국관광을 요구하고 있으며 양국
    여행업체끼리의 외상거래도 불가능해 당장은 수지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박을 이용한 이들의 입국절차가 까다로우며 입국후의 개인행동
    등도 일본인 등에 비해 자유롭지 못하는 등의 제한적인 요인이 많아 이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구소련 국적의 관광유람선이 상당수 입국했으나
    관광객들은 대부분 구소련인이 아닌 호주인과 미국인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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