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대표 홍영철)은 연산 1만5천t 규모의 스틸코드(타이어용 보강재)
공장을 경남지역에 세우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한다.
17일 이회사에 따르면 강선제조업체로서는 최대규모인 고려제강은 국내
타이어업체의 스틸코드 수요가 올해 4만2천5백t까지 늘것으로 보고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올해 스틸코드의 국내 공급용량은 수출물량 약 9천t을 제외하면 3만8천5백
t에 그쳐 수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