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총선일을 엿새 앞둔 18일에도 대구중등 전국 68개 선거구에서 합동
연설회가 열려 여야와 무소속후보간에 치열한 득표 유세전이 벌어졌다.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여야와 무소속후보들은 주로 안정세력 확보와 견제
세력 육성의 당위성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으며 3당합당, 6공 실정등을
놓고 상호 비난전을 전개했다.
특히 농촌지역 연설회에서 여당후보들은 지역개발공약 제시를 통해 여당
지지를 호소한 반면 야당후보들은 물가고등 경제실정과 민생악화를 비난
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합동연설회는 이날 68개 선거구에서 열린데 이어
19일 45회, 20일 32회, 21일 1백81회, 22일 17회 각각 열린뒤 모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