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를 신청한 논노 4개사의 여신규모는 2월말 현재 2천9백57억원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주)논노, (주)논노상사, 논노익스
프레스(주), (주)스페이스리서치등 4개사는 14개 국내은행으로부터
대출금 2백98억4천만원, 지급 보증 8백79억원등 1천1백77억4천만원의
여신을 안고있으며 23개 외은지점으로부터 대출금 2백1억9천만원, 지급
보증 8백26억3천만원등 합계 1천28억2천만원의 여신을 받고있다.
또한 단자, 종금사로부터는 대출 6백55억1천만원, 지급보증 15억원등
6백70억1 천만원, 보험사에서 81억5천만원의 대출을 받아 제2금융권의
총여신은 7백51억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논노그룹에 대한 금융기관의 여신은 대출이 1천2백37억원, 지급보증이
1천7백20 억원인데 지급보증가운데는 회사채에 대한 보증이 9백21억원이다.
은행등 금융기관들은 이달들어 논노가 부도위기에 몰리자 그동안
구속성 예금 ( 꺾기)으로 묶어놓았던 논노의 각종예금을 대출과 털어내
실제 여신은 당초보다 상당 히 줄어들었으나 정확한 액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