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완구 메이커인 상신무역이 멕시코에 진출한다.
상신무역(대표 장영욱)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의 경제가 최근
활성화되고있어 시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국경을 접한 미국시장으로의
마케팅도 유리한 점을 고려,금년 8월말 멕시코시티에 50만달러규모의
현지 봉제완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상신무역은 8월말께 2백대정도의 재봉기등 설비설치가 완료되면 9월말이나
10월초쯤 본격가동에 들어가 연간 2백만달러 규모의 봉제완구제품을 현지
생산할 예정이다.
이회사는 최초 종업원규모가 1백50여명이 될 이 멕시코공장의 기술관리를
위해 본사에서 4명의 기술자와 2명의 관리직 요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상신무역은 멕시코투자진출을 당초 금년초쯤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완구업계의 전반적인 경기 및 수출오더 부진에 따라 금년 8월께로 투자진출
시점을 늦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