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조개류의 폐사로 피해를 입은 충남 보령, 홍성, 서산, 태안군
등 천수만일대 어민들의 생계를 위해 특별취로사업비 3억4천만원을 이
지역에 지원키로 했다.
19일 수산청에 따르면 천수만 어민 3천5백47가구는 작년 7월과 8월
3천4백ha에 달하는 이지역 폐류어장에 원인을 알수 없는 질병이 번저
바지락 등 폐류가 집단 폐사함으로써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수산청은 이에따라 이들 어민의 생계를 위해 보사부가 특별취로사업
비를 이지역 어민들에게 지원해 주도록 요청, 3억4천만원을 배정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