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5일 벚꽃관광 임시열차 운행 *****
철도청은 벚꽃 관광시즌과 진해군항제에 맞춰 오는 4월 1-5일 서울 -
진해, 대구-진해간 임시열차를 매일 1왕복 운행키로 했다.
서울-진해간에 투입되는 임시열차는 무궁화호로 오전 7시25분에 서울을
출발해 영등포, 수원, 대전의 중간역을 거쳐 진해역에는 낮 12시53분에
도착하며 돌아올 때 는 오후 5시에 진해역을 출발, 서울역에 오후
10시30분에 도착한다.
이 열차는 태극실 2량과 일반실 8량으로 편성됐고 좌석은 5백80석이며
서울-진 해 왕복운임은 일반실 1만8천2백원, 태극실 2만4천6백원이다.
대구-진해간은 통일호열차로 오전 8시50분에 대구역을 출발해 동대구,
경산, 청 도, 밀양역을 거쳐 진해역에는 오전 10시25분에 도착하며 돌아올
때는 오후 6시20분 에 진해역을 출발해 대구역에는 오후 8시31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열차는 일반실 10량으로 좌석은 7백20석이며 대구-진해간
왕복운임은 3천6백 원이다.
이와함께 철도청은 이 기간중에 서울-진주, 진주-서울, 서울-마산,
마산-서울간 4개 무궁화호열차에도 객차 1량씩을 증결해 벚꽃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했으 며 목포, 이리, 영주지역에서도 벚꽃 관광을
희망하는 승객이 많을 경우 해당지역과 진해간을 운행하는 임시열차를 별도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청은 이번 임시열차운행 기간을 벚꽃의 개화상태에 따라
앞당기거나 뒤로 미루는 등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으며 승차권은 23일부터
판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