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계 전문가들은 대부분 총선직후의 주가흐름을 어둡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증권사 경제연구소 투신등에 근무하는 관련전문가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총선이후 종합주가지수를 "약세"로
전망하는 응답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에서 총선후 4 ~ 6월 사이에 종합주가지수 최저치가 550 ~ 600에서
형성될 것으로 응답한 사람이 655명,600 ~ 650 예상이 33명으로 600선이
다시 붕괴되는 침체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최저치를 기록하는 시기는 77명이 4월로 예상했으며 5월과 6월로 본
사람도 각각 12명과 1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가 700선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은 33%에
불과하고 60%가 650 700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기는 5월과 6월로 예상한 사람이 42명과 51명이었다.
또 주가가 오를수 있는 요인으로 장기조정에 따른 바닥권인식(35.9%)과
외국인투자자 매수기대(24.1%)등이 대부분이며 실물경기회복조짐이나
시중실세금리안정등은 10%안팎에 불과했다.
반면 주가하락요인으로는 통화환수우려(29.5%)부도기업속출가능성(23.5%)
등이 주로 꼽혔다.
한신경제연구소측은 이번 조사결과 총선후 주가흐름은 통화환수우려
부도기업속출가능성등으로 약세를 보이다 5,6월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기간중 장세를 주도할 테마종목은 금융주와 저PER(주가수익비율)등
내재가치 우량주,주도업종으로는 증권 단자 비금속광물등이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