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단기 기대화성화 ... 연쇄부도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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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금융기관에서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잇단 부도사태등으로 시중의 여유자금이 산업자금으로 환류되지 못해
단기.대기성화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요구불예금은 이달들어 19일까지
2조7천75억원이나 줄어들어 감소규모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배에 이르고
증권회사의 고객예탁금도 같은기간 1천4백8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세금리를 반영,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단자사의
자유금리거액기업어음매출과 CMA(어음관리구좌)수신은 이기간중
2천3백11억원과 1천3백16억원이 각각 증가,시중여유자금이 고수익
단기금융상품으로 몰리는 대기성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금여유를 보이고 있는 단자사들은 자금을 어음할인등
기업대출보다는 금융기관간거래인 콜자금등으로 운용,보다0 하고 금리가
높은 단기거래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단자사7의
콜론규모도 18일현재 2조원을 넘어서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금융기관들은 논노 삼호물산등 그럴듯한 상장회사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부도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여유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신용도가 낮고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돈구하기가 전례없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기업자금난은 극심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업자금조달원으로 큰몫을 차지했던 중개어음도 지난14일이후
계속감소세를 나타내 5일간 2백71억원이나 줄어들어 시중여유자금의
기업자금화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통화당국인 한은은 이번주부터 시중자금사정이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통화를 보다 신축적으로 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관계자는 자금수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중에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연간통화증가율 목표치인 18.5%에 경직적으로
얽매이지않고 통화증가율을 19.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잡아 평잔기준으로
1천5백억 2천억원정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은관계자는 그러나 연간통화증가율 목표를 지켜야하는 만큼 기업의
자금수요를 만족스럽게 충족시키기는 어려울뿐 아니라 자금의
대기성화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잇단 부도사태등으로 시중의 여유자금이 산업자금으로 환류되지 못해
단기.대기성화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요구불예금은 이달들어 19일까지
2조7천75억원이나 줄어들어 감소규모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배에 이르고
증권회사의 고객예탁금도 같은기간 1천4백8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세금리를 반영,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단자사의
자유금리거액기업어음매출과 CMA(어음관리구좌)수신은 이기간중
2천3백11억원과 1천3백16억원이 각각 증가,시중여유자금이 고수익
단기금융상품으로 몰리는 대기성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자금여유를 보이고 있는 단자사들은 자금을 어음할인등
기업대출보다는 금융기관간거래인 콜자금등으로 운용,보다0 하고 금리가
높은 단기거래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단자사7의
콜론규모도 18일현재 2조원을 넘어서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금융기관들은 논노 삼호물산등 그럴듯한 상장회사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부도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여유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신용도가 낮고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돈구하기가 전례없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기업자금난은 극심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업자금조달원으로 큰몫을 차지했던 중개어음도 지난14일이후
계속감소세를 나타내 5일간 2백71억원이나 줄어들어 시중여유자금의
기업자금화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통화당국인 한은은 이번주부터 시중자금사정이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통화를 보다 신축적으로 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관계자는 자금수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중에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연간통화증가율 목표치인 18.5%에 경직적으로
얽매이지않고 통화증가율을 19.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잡아 평잔기준으로
1천5백억 2천억원정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은관계자는 그러나 연간통화증가율 목표를 지켜야하는 만큼 기업의
자금수요를 만족스럽게 충족시키기는 어려울뿐 아니라 자금의
대기성화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