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면 톱 > 총선 기권하지 맙시다 ... 투표참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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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표,기권하지 맙시다"
역대 어느 선거에 비해 별다른 쟁점이 떠오르지 않아 막바지에 이르러서도
부동표가 많은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기권방지를 위한
공명선거실천시민협의회(공선협) 서울지하철공사노조 증권사노조협의회등
각급사회단체들의 캠페인이 지난주말 활발하게 펼쳐졌다.
21일오전 서울강남구신사동 한신증권신사지점 남녀직원 5 6명이
고객들에게 "투표에 참여하자"는 유인물을 나누어 주며 기권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찾아오는 고객을 미소로 맞으면서 우리나라 앞날을 좌우할 이번
총선에 꼭참여,민주시민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당부했다.
직원들의 캠페인은 고객들에게도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시세를 알아보러나온 김상태씨(35.회사원)는
"투표는 누구를 위한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자신을 위한 귀중한권리"라며
투표에 참여할것을 다짐했다.
또 주부 유명순씨(40.강남구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실현가능성없는
공약으로 유권자를 현혹시키거나 부정선거로 당선하고보자는 후보를
심판하기 위해서도 한표의 권리를 행사할것"이라고 말하고
"기권방지캠페인을 벌이는 직원들이 고맙게 느껴진다"며 밝게웃었다.
직원들은 또 객장과 지점장실 복도등에 기권방지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임직원은 물론 고객들이 이 캠페인에 관심을 기울일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했다.
이회사 노조(분회장 유두영.30)를 중심으로 지난18일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현재 24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있다.
이들은 5 6명씩 교대조로 객장에서 고객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 주고
나머지 직원들은 근무시간이나 퇴근후 1천여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집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이번선거에 민의를 반영해야된다고 호소하고있다.
"전체 유권자의 57.2%를 차지하는 20,30대의 젊은층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유분회장은 노조원 모두가 20,30대임을 감안해 기권방지를 호소한 뒤 비록
강남갑이 아닌 다른 선거구에 살더라도 우리모두 주권을 행사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권자가 많으면 보수성향층의 표가 주류를 이뤄 임금통제에도
악용되기 때문에 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초.광역의회 선거때는 정치불신 때문에 기권했었다는
장인상주임(31)은 "이제 침묵은 더이상 금이 될수 없다"며 "오는 24일
아침일찍 투표한뒤 등산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회사의 막내직원인 김정현양(20)은 "처음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이니만큼
거주지인 중구만리동에서 신성한 한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기권방지와 공명선거를 위한 캠페인은 역대 어느선거때보다 이번 총선에서
기업과 사회각급단체들이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는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주의는 나라의
장래를 망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있다.
또 서울지하철공사 노조는 지하철역 구내 곳곳에 선거참여 포스터를
붙이고 정치불신의 벽을 한표로 허물자고 나섰다.
특히 27개 증권사노조로 이뤄진 증권사노조협의회와 은행 보험 단자사등
1백27개 4만2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전국사무금융노련이 전개한
기권방지캠페인은 직장인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공선협에 참여하고 있는 YMCA 윤석규 간사는 "청년 유권자가 이번 선거의
향방을 가를수 있는 만큼 젊은층의 기권은 곧 민주주의의 포기"라며
청년층의 투표를 호소했다.
<특별취재반>
역대 어느 선거에 비해 별다른 쟁점이 떠오르지 않아 막바지에 이르러서도
부동표가 많은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기권방지를 위한
공명선거실천시민협의회(공선협) 서울지하철공사노조 증권사노조협의회등
각급사회단체들의 캠페인이 지난주말 활발하게 펼쳐졌다.
21일오전 서울강남구신사동 한신증권신사지점 남녀직원 5 6명이
고객들에게 "투표에 참여하자"는 유인물을 나누어 주며 기권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찾아오는 고객을 미소로 맞으면서 우리나라 앞날을 좌우할 이번
총선에 꼭참여,민주시민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당부했다.
직원들의 캠페인은 고객들에게도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식의 시세를 알아보러나온 김상태씨(35.회사원)는
"투표는 누구를 위한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자신을 위한 귀중한권리"라며
투표에 참여할것을 다짐했다.
또 주부 유명순씨(40.강남구압구정동 현대아파트)는 "실현가능성없는
공약으로 유권자를 현혹시키거나 부정선거로 당선하고보자는 후보를
심판하기 위해서도 한표의 권리를 행사할것"이라고 말하고
"기권방지캠페인을 벌이는 직원들이 고맙게 느껴진다"며 밝게웃었다.
직원들은 또 객장과 지점장실 복도등에 기권방지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임직원은 물론 고객들이 이 캠페인에 관심을 기울일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했다.
이회사 노조(분회장 유두영.30)를 중심으로 지난18일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에는 현재 24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있다.
이들은 5 6명씩 교대조로 객장에서 고객들에게 유인물을 나누어 주고
나머지 직원들은 근무시간이나 퇴근후 1천여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집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이번선거에 민의를 반영해야된다고 호소하고있다.
"전체 유권자의 57.2%를 차지하는 20,30대의 젊은층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유분회장은 노조원 모두가 20,30대임을 감안해 기권방지를 호소한 뒤 비록
강남갑이 아닌 다른 선거구에 살더라도 우리모두 주권을 행사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권자가 많으면 보수성향층의 표가 주류를 이뤄 임금통제에도
악용되기 때문에 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초.광역의회 선거때는 정치불신 때문에 기권했었다는
장인상주임(31)은 "이제 침묵은 더이상 금이 될수 없다"며 "오는 24일
아침일찍 투표한뒤 등산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회사의 막내직원인 김정현양(20)은 "처음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이니만큼
거주지인 중구만리동에서 신성한 한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기권방지와 공명선거를 위한 캠페인은 역대 어느선거때보다 이번 총선에서
기업과 사회각급단체들이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는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주의는 나라의
장래를 망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있다.
또 서울지하철공사 노조는 지하철역 구내 곳곳에 선거참여 포스터를
붙이고 정치불신의 벽을 한표로 허물자고 나섰다.
특히 27개 증권사노조로 이뤄진 증권사노조협의회와 은행 보험 단자사등
1백27개 4만2천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전국사무금융노련이 전개한
기권방지캠페인은 직장인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공선협에 참여하고 있는 YMCA 윤석규 간사는 "청년 유권자가 이번 선거의
향방을 가를수 있는 만큼 젊은층의 기권은 곧 민주주의의 포기"라며
청년층의 투표를 호소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