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장외시장 등록법인의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업협회기 지난 21일 까지 결산서를 제출한 22개 12월 결산
장외시장 등록법인들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2조 4천8백8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8.1%가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순이익은 7백7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3.6%가 늘어났다.
이같이 이들 장외시장 등록법인들의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등록된 동화은행과 외환은행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들 등록법인중 배당을 실시한 17개사의 평균 배당률은
10.0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