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각종 무선통신 전시관이 설치 운영된다.
체신부는 23일 전파정책을 통한 신개발 무선기기를 한곳에 전시해 널리
알리는 한편 업계의 국산화 개발의욕을 부추기기 위해 부내 회의실에
무선기기상설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전시관에는 휴대폰 카폰 TRS(주파수 공용통신 단말기)무선호출기
생활무전기등의 완제품 17종류와 이동통신기기류의 주요 핵심부품 14종을
전시하게 된다.
체신부는 전시출품 기기는 관련업계 스스로 결정하고 이를 기증받아
완제품과 핵심부품별로 구분해 전시할 계획이다.
체신부는 이미 전시품목을 선정하고 전시용 진열장을 제작,이달말까지
전시준비를 마친뒤 내달부터 방문자와 관계자들에게 전시관을 개장할
예정이다.
무선기기 상설 전시관에 선보일 기기는 육상용으로 맥슨전자의
워키토키(일반 무전기),생활무전기 무선호출 수신기 코드없는 전화기 TRS
국제전자의 생활무전기 간이무전기 모토롤라 코리아의 무선호출 수신기
휴대용 전화기 해상용으로 신아기업의 선박용 무선송수기(SSB 3종)
해양전자의 SSB 3종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