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사의 4분의 1가량이 정관을 바꿨다.
지난 23일까지 정기주총을 끝낸 4백81개 12월결산 상장법인의 26%인
1백25개사가 정관을 변경했다.
이가운데 사업목적을 추가한 회사가 1백2개사로 정관변경회사의 81.6%를
차지했고 수권자본금을 늘린 기업은 40개사였다. 나머지 13개사가운데
11개사가 우선주나 전환사채(CB),주식예탁증서(DR)발행한도를 늘리거나
관련조항을 새로 만들었다. 나머지는 상호변경으로 펭귄이
진로종합식품,두산곡산이 두산종합식품으로 각각 바꿨다.
한편 제약회사들이 식품 음료등의 제조및 판매에 진출준비를 하는등 새로
추가한 사업내용은 기초사업과 유사한 분야가 대부분이며 신규유망분야로
꼽히는 환경관련사업이나 컴퓨터및 정보통신등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