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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당공화계 참패속 국민당/무소속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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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총선 결과 현역의원 대거 탈락 ***
    14대 총선 개표 결과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공화계 민자 현역의원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무소속과 국민당이 득세하는 이변.
    이에따라 대전과 충남을 기반으로 집권당인 민자당내에서 주요 계파를
    형성했던 공화계의 위상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
    대전의 경우 당초부터 지지기반의 미흡과 각종사건 연루등으로 당선이
    불확실함에도 공화계 현역의원을 모두 재공천,또 한번의 바람을 기대하며
    재선을 노렸으나 모두 탈락.
    또 충남에서도 김종필최고위원을 비롯해 공화계로 분류되는 8명이
    후보로 나섰으나 절반인 4명만 당선되는 참패속에 전국적으로도 공화계가
    9명만이 남아 위상 변화가 필연적인 실정.
    이같이 공화계가 지지 기반을 상실한 가운데 6공화국에서 쓴 맛을
    봐야했던 5공 시절의 인물로 분류되는 강창희씨, 이재환씨,이상재씨가
    대전과 공주에서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또한 국민당도 바람을 업고 연기군의 박희부씨등 3명이 당선됐으며
    이중 당진의 송영진후보는 3선의 민자당 도지부장인 김현욱의원을 꺾고
    당선되는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기도.
    이같은 무소속과 국민당의 득세는 김종필민자당최고위원의 영향력에
    힘입어 세력을 유지해왔던 민자당의 세력을 줄이는 결과를 낳았으며
    민자당의 공화계에 수모마저 주기도.
    이에 대해 주민들과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는 무리한 공천에다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는 김종필바람이 불지 않았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다른
    계파의 몫에까지 역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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