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구는 33, 22, 7석씩 배분 *****
중앙선관위는 25일 오후 2시15분 서울 동대문을구의 개표결과
민자당의 김영구후보가 4만9천7백표를 얻어 민주당의 고광진후보(4만6천
9백62표)를 2천7백3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이 확정됨으로써 14대총선 개표
가 모두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남동의 경우 민자당의 강우혁후보가 5만3천4표를 얻어
5만1천8백60표를 획 득한 국민당의 이원복후보를 누르고 역전승했다.
이로써 각당의 지역구 의석수는 민자당이 총 1백16석, 민주당 75석,
국민당 24 석, 신정당 1석, 무소속 21석으로 확정됐으며 전국구 의석수도
민자당 33석, 민주당 22석, 국민당 7석으로 확정됐다.
선관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각정당의 전국구의원 62명의 당선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된다.
지역구와 전국구를 합친 각당별 의석수는 민자당 1백49석, 민주당
97석, 국민당 31석, 신정당 1석, 무소속 21석이 됨으로써 민자당은 단1석
차이로 과반수획득에 실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