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4월중 성남 분당등 전국 11개 지구에서 1만1천3백59가구 의 입주자를 선정한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이 인천 연수등 3개지구 3천3백69가구 <>장기임대주택이 성남 분당지구 1천7백89가구 <>근로복지주택이 부산 동삼동등 4개 지구 3천7백 4가구 <>사원임대주택이 부산 모라등 2개지구 8백96가구 <>분양주택이 군포 산본 1 천6백1가구이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는 주로 요양원에 있던 노인으로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8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층 요양원에 80대 노인 입소자 등 4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심장 질환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90대 여성도 포함됐다. 소방 당국은 당초 2명을 중상자로 분류했다가 상태를 확인한 후 모두 경상자로 분류했다.이날 화재 발생 후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소방 당국에 신고 10여건이 접수됐고, 최초 신고자는 “사우나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불이 계속 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후 6시5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관 180여명 펌프차 포함 차량 100여대가 투입돼 3시간 만인 오후 9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불이 난 건물은 상가와 아파트가 함께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상가에는 요양원과 당구장, 피시방 등 20여곳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자는 "연기 흡입자를 포함해 모두 43명을 구조했고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네일샵에서 수만원대 시술을 받은 후 돈을 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여학생이 포착됐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남 김해의 한 네일샵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6일 한 여학생에게 이른바 '먹튀' 피해를 입었다.A씨는 "오전에는 손님이 없어서 여유 있게 출근하려고 했다. 그런데 2층 미용실에서 '손님이 한 명 기다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가게로 갔더니 한 여학생이 받은 지 3일도 안 된 네일을 스스로 뜯은 상태로 찾아왔다"고 설명했다.A씨가 학교에 가지 않고 오전부터 가게를 찾은 이유를 묻자, 학생은 "엄마가 네일 아티스트인데, 손톱이 엉망인 걸 보고 당장 네일을 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여학생은 손톱 연장과 속눈썹 연장 등 다른 시술도 요청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A씨는 "예약 손님이 있어 젤 네일밖에 안 된다"며 거절했다.그런데 A씨가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이 됐다. 시술을 받은 여학생이 화장실이 급하다며 자리를 뜬 것. 한참 동안 기다려도 여학생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A씨는 "여학생이 남긴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으나 다른 사람이 받았다"며 "더욱 황당한 건 여학생이 결제할 것처럼 두고 간 카드는 알고 보니 잔액이 5000원 남은 교통카드였다"고 했다.이어 "경찰 신고 후 CCTV를 제출했다"며 "요즘 학생들은 본인이 촉법 소년인 걸 알고 범행하는 경우가 많다더라"며 "잡혀도 부모님이 변상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들었다"고 고충을 호소했다.A씨는 "왠지 이 학생이 그전에도 '먹튀'를 하고 우리 가게에 찾아온 것 같다"며 "학생
트럼프가 취임하면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60%~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할지 여부는 세계 경제 전망에 드리운 가장 큰 의문중 하나이다. 현재로서는 취임하면 실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 역시 전세계적 주요 관심사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8일 지방 정부를 위한 10조위안(1,937조원)의 지원책 세부사항을 발표할 때 “내년에 더 강력한 재정정책”을 약속했다. 이는 트럼프가 1월에 취임한 후에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올해 중국은 강력한 무역적자와 전반적인 경제 성장으로 약 5% 성장 목표를 충족할 수 있겠지만 트럼프가 불러 일으킬 관세 파고로 2025년은 전반적으로 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UBS의 왕 타오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중국산 수입품 대부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녀는 중국이 국내 수요를 촉진하고 외부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더 큰 정책 지원을 할 것이며, 2025년 GDP 성장률 예측치를 약 4%로 낮추고 2026년에는 더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모건 스탠리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대중 관세가 내년 상반기에 더 일찍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중국의 신뢰가 미·중 무역갈등이 본격화된 2018년과 비교해 심하게 타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 이유는 세계가 이미 7년째 미·중 무역 갈등을 겪으면서 점차 적응해가고 있으며, 공급망이 다양화되면서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중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중국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