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4월중 군포 산본지구등 전국 11개 지구에서 1만1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26일 주공에 따르면 주택유형별로 영구임대주택 3천3백69가구 장기임대주택 1천7백89가구 근로주택 4천6백가구 분양주택 1천6백1가구등 모두 1만1천3백5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대상은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생활보호대상자등이며 장기임대주택과 소형분양주택은 청약저축가입자에게 각각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 이래 반세기 넘는 기간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선도해왔다.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기반 시설 구축은 물론이고 친환경 주거시설과 상업용 건물을 시공했다. 발전설비와 산업단지 등 대규모의 산업 설비시설을 건설해 국가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2022 11월에는 창립 49주년을 기념해 뉴 비전 ‘Your Dream, Our Space(유어 드림 아우어 스페이스)’를 발표했다. 고객이 상상하는 꿈을 가치 있게 실현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우건설은 △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 핵심사업 강화 △ 신성장 동력 확보 등 3대 핵심 전략을 앞세워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입찰 심의 절차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준법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면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 개발을 추진한다.대우건설은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전문가 육성·운영을 통한 경영 인프라 혁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이천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가 낭떠러지로 돌진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난 지 약 한달여 만에 이번엔 한 이용객이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모가면 소재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다른 골퍼가 친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당시 목격자,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해당 골프장에서는 지난달 카트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이용객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9시 45분께 같은 골프장에서 50~60대 이용객 2명을 태운 카트가 3~4m 아래 비탈면 쪽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탑승자 중 한명은 얼굴을 16바늘 꿰매고 전신 타박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탑승자도 다리 부분을 20바늘 꿰매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캐디가 카트에 앉을 걸 확인한 후 리모컨으로 카트를 조작하는 것을 봤다"며 "도로를 벗어나면 카트가 멈춰야 하는데, 멈추지 않고 속도를 유지한 채 낭떠러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반면 골프장 측은 "앞좌석에 앉은 B씨가 가속 페달을 밟았다"며 이용객의 과실을 주장하면서 골프장 측과 피해자들이 사고 책임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다.B 씨는 "오른쪽 끝에 앉아 가속페달을 밟을 수도 없었고, 골프장 이용 내내 단 한 번도 카트를 조작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지만 현장에는 CCTV가 없어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며칠 후 해당 골프장에서 낭떠러지에 처박힌 골프 카트를 목격한 이용객 C 씨는 "구겨진
네이버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네이버 주요 경영진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소버린 인공지능(AI)’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소버린 AI는 각 지역의 문화, 가치 등을 반영한 AI를 뜻한다. 이번 만남은 국가별 AI 모델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와 초거대 AI 모델 원천기술을 보유한 네이버의 시너지를 찾기 위해 이뤄졌다. 영어와 중국어가 아닌 언어를 기반으로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이 GIO는 소버린 AI의 필요성과 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업 간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