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권발행이 활기를 띨 조짐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내달6일 1억5천만달러의
해외CB(전환사채)발행을 예정하고 있는데 이어 전주제지(2천5백만달러)
쌍용자동차(6천만달러)등 2개사가 오는5월중 각각 DR(주식예탁증서)와
해외CB형태의 해외증권발행을 서두르고있다.
전주제지DR의 경우 국내주간사는 동서증권,외국주간사는 자딘플레밍사가
맡고있는데 유럽시장을 통해 DR를 소화할 예정이며 쌍용자동차는
쌍용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역시 유럽시장에서 해외CB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 해외CB는 내달23일 납입을 마칠 예정인데 표면금리는 연3
3.5%로 내정돼있으나 프리미엄률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