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회사들은 리스금융을 통해 철도청에 2백56대의 철도차량을
공급키로했다.
26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부산리스와 서은리스를 제외한 리스전업 23개사는
한국개발리스를 주간사로 하는 신디케이션을 구성,철도청에
1천5백96억원규모의 철도차량을 공급하기로 합의,오는4월1일 계약조인식을
갖는다.
리스전업사가 모두 참가하는 신디케이션리스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며
금액으로도 사상최대규모이다. 또 민간자본이 리스방식을 통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형성에 쓰이는것도 최초이다.
리스조건은 리스기간9년, 리스료율 조달금리 +1%포인트등이며 필요자금은
리스채발행을통해 오는11월하순께 조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스계약은 철도청이 "철도차량장대화"계획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총5천억원규모의 차량을 추가공급한다는 방침에 의해 이루어진것이며
철도청은 나머지 철도차량도 리스방식으로 조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청은 리스방식으로 조달한 철도차량제작을 대우중공업 현대정공
한진중공업등 국내 철도차량생산업체에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