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비롯 선거등의 특수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1/4분기 유통경기가
크게 침체됐으나 2/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7일 대구상의가 역내 1백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유통경기전망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에는 경기실사지수가 51로 크게 침체됐으나
2/4분기에는 1백4.1로 전분 기에 비해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이같이 유통경기호전으로 유통업계의 매출액은 증가할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다소 둔화될 조짐이다.
특히 자금사정은 대금결제조건의 악화와 대형의류업체의 도산의 영향과
본격적인 금융기관의 대출금회수,선거자금회수등 통화관리의 강화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 다고 상의는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계절적성수기를 맞아 농수산물,음식료품,의약품및
화학약품,가구,전기,가정용품,건축자재,운수,창고,유통업은 호전될
전망이나 의류비를 비롯 신발,섬 유,양복지등은 업종간의 과당경쟁과
원가상승등의 영향으로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