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부터 국제전화 52개국확대 ***
(주)데이콤이 제공하는 PC통신서비스인 PC-서브와 종합정보은행 서비스인
천리안의 가입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국내정보통신이용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콤이 창립10주년(29일)을 맞아 27일 발표한 정보통신사업현황에
따르면 PC- 서브 가입자는 90년의 6천21명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2백94%
증가한 2만2천4백32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금년들어 3만명을 돌파, 26일
현재 3만1천5백56명으로 집계됐다.
전자우편, 전자게시판, 전자대화등 각종 전자사서함기능을 갖고 있는
PC-서브가입자는 금년들어 월평균 3천명씩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상용서비스개시 2년만인 금년말까지는 5-6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 각종 생활정보와 전문정보 및 주문정보등을 제공하는 천리안 는
가입자가 90년의 5천7백8명에서 91년말에는 1만2천31명으로 1백3%
증가한데 이어 올들어 월평균 6백-7백명씩 늘어나 26일 현재 1만3천9백
58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91년말 현재 공중정보통신서비스(DNS)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4천5백63가입자, 고속디지털전용회선서비스는 1백2% 증가한 1천1백
54가입자, 메시지처리서비스(MHS)인 데이콤-메일 400은 34% 증가한
1백38가입자, 거래정보교환서비스(EDI)는 68% 증가한 8백74가입자로
각각 늘어났다.
한편 데이콤은 지난해 12월부터 미.일.홍콩등 3개국을 대상으로 시작한
국제전화서비스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6월부터 유럽등
52개국으로 확대,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