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사부 검사3천293개품목중 74건 불량 *****
수입의약품의 품질 부적합률이 국내 의약품보다 두배나 높은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는 27일 지난해 하반기중 시중에 유통되고있는 의약품 의약부외품
화장품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8천3백81품목가운데
1백31건이 부적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수입의약품의 경우
3천2백93품목중 74건이 부적합판정을 받아 부적합률(2.25%)이 국내의약품의
부적합률 1.12%(5천88품목중 57건)에 비해 두배이상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수입의약품인 누오바 펠레 스페셜페이스 피알스등
부적합판정을 받은 1백31개품목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시키거나
품목허가를 취소시키는등 행정처분하고 부적합제품에 대해서는
수거폐기토록 조치했다.
보사부는 또 수입의약품과 수입화장품에서 특히 불량품이 많은것으로
드러남에따라 올해 이들 수입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검정을
필한지 1년이 경과한 수입품들도 앞으로는 재수입시 매년 정기검정을
실시할 방침이다